나쁜 남자에 대한 생각

퇴근을 하는 와중에 트위터를 하다가 나쁜남자라는 제목으로 재미있는 사진하나가 올라왔네요~

나쁜남자..

문득 나쁜남자의 정의가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요즘  젊은 여성들에게 이상형을 물어보면 많은 수가 나쁜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나쁜남자가 어떤사람이냐고 물어보면 선뜻 이야기 하지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못되고 진짜 나쁘게만 대한다고 나쁜남자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TV나 각종 미디어에서 나쁜남자의 환상을 심어준 것 같기도 합니다.

TV속 드라마의 까칠한 남자, 그러나 드라마속에서는 그 까칠함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매력적인 남성으로 그려집니다.
드라마속 남자주인공의 남성미를 강조하기 위해서는 다소 거칠어 보이는 면을 강조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쁜남자도 하나의 캐릭터로 등장하게 되어 시대의 트렌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여자들이 나쁜남자라고 부르지만..

실체는 TV드라마속 남자주인공의 한 캐릭터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 결국은 TV속 드라마 주인공의 나쁜남자 환상을 쫓기보다는 자신만의 매력을 살리는게 중요할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