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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대학로연극 추천] 작전! 임이랑 지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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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임이랑 지우기를 보고 왔습니다. ^^!


 

주말에 동호회 활동을 하는데, 누나께서 연극 티켓이 생겼다며~ 동호회 사람들이랑 같이
<작전! 임이랑 지우기> 연극을 보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본 연극이후로 첫 작품이었는데, 기대이상으로 큰 감동이었습니다!! ㅎ






<작전 임이랑 지우기 포스터>

임이랑지우기 포스터1

임이랑지우기 포스터2


 




<임이랑 지우기를 본 소감>


한마디로 유쾌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멀티맨, 멀티걸의 감초같은 코믹연기가 보는내내 웃음을 주었고요 주인공이 죽은 엄마를 만나는 장면가운데 눈물연기에서 관객들 모두 감동적인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도 눈물이 나려고 했지만 창피해서 애써 감정을 억눌렀네요. ^^

50명 내외를 수용할만한 크기의 소극장에서 배우들과 불과 1미터 거리에서 호흡하며,
같이 공연도 참여하는 재미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극중 임향한과 멀티걸의 한장면이에요~

작가를 꿈꾸는 무명작가 임향한이 책출간 계약을 포기하고 앉아있는데~ 멀티걸이 술취해서
'오빠 믿지' 앱으로 찾아와서 눈을 가리면서 장난치고 있네요.

이 장면에서 멀티 걸의 술취한 코믹연기가 빛이 나요 ㅎㅎ
강추입니다



코믹 어록1 : "몸매는 신민아 얼굴은 윤아 애교는 유인나, 이 모든걸 합치면 바로 나! 내 스타일은? 바로 너!" (멀티걸 어록)
코믹 어록2 : "비뿔 개뿔 쥐뿔~" (멀티맨 어록)


 



과거 시간여행에서 만난 죽은 엄마와 주인공 이랑이~ ^^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이랑이에게 친근하게 대합니다. 이랑이는 과거 시간여행에서
처음으로 자신을 낳아준 엄마와 만나게 되고 울먹이는 장면입니다 ㅎ

(감동 어록 : 한번만 엄마라고 불러봐도 되요?)


임이랑 지우기 사진

공연 막바지 이랑이가 시간여행에서 만난 엄마 아빠와 동물원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네요~
옆에 멀티맨의 활약은 멀티걸 만큼이나 관객들에게 보는내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코믹 어록 : 원숭이들(관객들)도 사랑을 하나봐요?)


감동 어록1 : "하루를 살더라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감동 어록2 : "내일이 기다려질만 큼만 행복하게 살자"



재미있는 공연을 보여주신 배우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끝나고 포토타임을 가졌는데~ 사진을 찍어서 클럽에 올려주십니다.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듯.. ^^

임이랑 지우기 포토타임


공연이 끝나고 멀티맨을 연기하셨던 분이 홍보 좀 많이 해달라고 하셨는데, 블로그 하는 사람으로서 미약하게나마 블로그 포스팅으로 답례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 많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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