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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어느덧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완연한 봄의 항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퇴근 후 SBS뉴스를 보는데 지금 한창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이라고 합니다. 주말에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이랑 도시락 싸들고 여의도로 나들이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낮에는 화사하게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밤에는 불꽃놀이 구경도 하고 오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릴 것 같네요.
출근길에 동네에도 개나리랑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동안 꽃샘추위에 움츠렸던건지 옆에 꽃이
피는줄도 모르고 다녔었는데... 겨울이 길었던 만큼 반가워서 아이폰으로 봄을 담아보았습니다.
아이폰 카메라 성능에 생각보단 낮에는 잘 나오네요~ 색감이나 느낌이 아주 좋네요 ㅎㅎ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릴 것 같네요.
출근길에 동네에도 개나리랑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동안 꽃샘추위에 움츠렸던건지 옆에 꽃이
피는줄도 모르고 다녔었는데... 겨울이 길었던 만큼 반가워서 아이폰으로 봄을 담아보았습니다.
아이폰 카메라 성능에 생각보단 낮에는 잘 나오네요~ 색감이나 느낌이 아주 좋네요 ㅎㅎ
출근길 봄의 대명사!! 개나리와 벚꽃 사진입니다.
봄의 향연 2탄~ 회사 옥상입니다~ 여기있는 꽃들은 초여름이 되어야 볼 수 있는지 아직은 만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겨울엔 추워서 엄두도 못냈는데 이젠 따뜻해서 옥상도 올라오고 기념으로 아이폰 셔터를 눌러보았습니다.
예전엔 몰랐는데 요즘은 시인들의 감성적인 표현력이 부럽고, 어떻게 짧은 문장에
전체적인 느낌과 정서를 담아내는지 비결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ㅎㅎ
인터넷 서핑중에 봄의 느낌과 맞는 시 한편이 있어서 아래에 옮겨봅니다.
봄 - 오세영
봄은
성숙해가는 소녀의 눈빛
속으로 온다
흩날리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봄은
피곤에 지친 춘향이
낮잠을 든 사이에 온다
눈뜬 저 우수의 이미와
그 아래 부서지는 푸른 해안선
봄은
봄이라고 발음하는 사람의
가장 낮은 목소리로 온다
그 황홀한 붕괴, 설레는 침몰
황혼의 깊은 뜨락에 지는 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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