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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서평] 뚜겅 대신 마음을 여는 공감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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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빌려 본 책입니다. 수준은 판타지 소설책을 4시간 걸려서 읽는 저의 수준에 맞추어 보면 그리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어요. 예시와 그림설명, 더 공부하기를 원하는 독자에게는 책의 한 부분을 소개하거나 추천해 주는 등 세심함도 옅볼 수 있었네요.



다 읽고, 한 마디로 요약을 하자면..

'공감할 수 있게 글쓰는 방법'에 대한 책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1. 오늘 전철에서 싸이코를 만났다. (닫힌 표현)
2. 2010년 4월 5일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에서 파란색 스판 바지 위에 빨간색 빤스를 입은 중년 남자를 보았다. (열린 표현)

위의 두가지 표현중에 상대방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표현은 2번째 라는 것이죠..
책 속에는 공감할 수 있게 글쓰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소개하며, 또 지루하지 않게 대화 예시, 재미있는 그림을 담아 냅니다.
사실 2주전에 도서관에서 글쓰기에 대한 책을 4권을 빌렸었는데, 그중에 가장 도움이 된 책입니다.
글을 읽고 이해하고 생각해보면서 읽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은 걸릴 수 있지만, 읽는 내내 '아 맞어! 이런게 더 이해하기 쉽고 마음에 와 닿는 표현이지!'라는 느낌을 받으 실 수 있기 때문에 추천 드립니다.


또한 글쓰기에는 공식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A는 B가 아니라 C다'
'A는 B가 아니라 B가 A다'
등등...

책을 읽고 무한도전을 보는데, 똑같은 개념이 등장 하더라구요.

일본특집 무한 도전에서 긍정의 신 노홍철이 한말이죠~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한 거다"

원래 있던 개념을 재정의 함으로써 뭔가 의미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사진출처=MBC ‘무한도전-오호츠크해 특집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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